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게 된 파비오 실바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울버햄튼이 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파비오 실바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로부터 파비오 실바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53억 원)다. 실바는 등번호는 17번을 달 예정이다. 앞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2002년생으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신예 공격수로 꼽힌다. 그는 포르투 유소년팀 시절 각광받아왔던 가운데,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비록 1군 무대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24경기 3골 2도움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구단 최연소 출전 그리고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여러 팀들이 실바에게 관심을 보였고, 포르투갈 선수 커넥션으로 유명한 울버햄튼이 적극적인 구애를 보여줬다. 그리고 결국 서로가 원만한 이해관계 속에 협상을 진행한 끝에 영입을 완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