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대로 디에고 시메오네, 마르셀리노, 호세 보르달라스 그간 유럽 내 전술은 다양했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흐름은 4-3-3, 4-2-3-1 대형 속에 높은 위치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빠른 공수전환 혹은 높은 점유율이 주를 이루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시티 등이 대표되었고, 토트넘, 파리 생제르망, 아약스 등도 이러한 전술 속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행시킨 스리백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새로운 전술 트렌드의 한 축이 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전술을 제치고,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잡아내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이 세계적으로 다시 집중 조명됐다. 과거 유럽 내 전술 트렌드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