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를 떠나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조엘 벨트만 ⓒ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
조엘 벨트만이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아약스를 떠나 브라이튼으로 이적을 완료했다.
브라이튼은 29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벨트만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이튼은 "벨트만 영입이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비공개로 협상이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벨트만은 2008년부터 쭉 아약스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는 주장직을 수행할 정도로 팀에서 신임받아 왔고, 3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컵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2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이러한 가운데 자신을 원한 브라이튼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벨트만을 영입하게 되어서 기쁘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고,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뽑힐 정도로 유능하다. 우측 풀백과 센터백까지 활약할 수 있는 수비수다."라고 말한 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나도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벨트만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