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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제이슨 틴들 ⓒ본머스 공식 홈페이지


본머스가 제이슨 틴들 수석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본머스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디 하우 후임으로 제이슨 틴들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틴들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구단에 성공을 안겨줬다. 앞으로 감독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틴들 수석코치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본머스에서 선수로서 활약해왔다. 이후 2009년 다시 돌아와 플레잉코치로 2년을 더 뛰면서 팬들로부터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다.


은퇴 이후엔 곧바로 본머스 코치진으로 합류해 하우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 시즌까지 12년을 함께했다. 중간에 하우 감독을 따라 번리의 코치진으로 합류했다가, 2012년 다시 본머스로 돌아오면서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왔다.


그러나 하우 감독이 강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이에 본머스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자 여러 후보를 올려놓았다. 그리고 최근 오랜 시간 함께하며 팀을 잘 알고 있는 틴들 수석코치에게 감독직을 제안했고, 최종적으로 감독으로 선임을 마쳤다.


틴들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훌륭한 구단에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기대되는 도전이다. 나는 지난 12년 동안 하우를 보좌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힘든 순위싸움이 펼쳐지겠지만, 반드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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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