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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가능성이 제기된 마르코스 알론소 게티이미지


첼시가 카이 하베르츠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르코스 알론소를 처분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가 하베르츠 이적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세비야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알론소를 판매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세비야는 알론소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를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첼시는 올여름 돈다발을 풀면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벤 칠웰, 말랑 사르를 영입했고, 여기에 더해 티아고 실바와 하베르츠 영입도 임박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첼시는 영입한 만큼 불필요한 선수 정리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티에무에 바카요코, 미키 바추아이, 대니 드링크워터, 에메르송 팔미에리, 빅터 모제스 등이 방출 후보에 올라 있다.


여기에 더해 알론소 역시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알론소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고, 벤 칠웰을 영입한 상황에서 더는 필요하지 않은 자원으로 분류된 만큼 적절한 금액이 제시되면 판매하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첼시 입장에선 알론소마저 떠나보내게 될 경우 칠웰 백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없게 되는 만큼 매각을 신중하게 고려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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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