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상주전을 승리로 선두로 올라선 서울 시즌 초반부터 선두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서울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라운드까지만 해도 2승 1무로 2위에 올라있던 서울은 어제 경기에서 선두 상무를 잡아냈고, 순위표 맨 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로써 서울은 사실상 남은 4라운드 일정에 상관없이 1위로 3월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사실 이런 서울은 지난 시즌만 해도 성적 부진으로 황선홍 감독이 경질되고, 이을용 감독대행마저 부진을 겪으면서 최용수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강등을 걱정해야 했었다. 실제 서울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간 끝에 극적으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겨울 캠프를 완벽하게 준비하면서 이번 시즌 반전을 일궈내는 데 성공했고, 색다른 모습을 통해 초반부터 상승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