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전술가,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전술이 존재하고, 이 전술들은 감독의 스타일, 선수 및 팀 성향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한다. 따라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최소화하여 가장 알맞은 전술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중 4-3-3 포메이션은 빠른 템포를 바탕으로 공격적이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포메이션으로 꼽힌다. 이는 1950년대에 브라질이 활용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던 4-2-4 포메이션에서 조금씩 변형되었고, 1960년대에 아약스를 이끌던 미헬스 감독과 1990년대 유벤투스의 리피 감독이 사용하면서 유럽에서도 점차 많이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4-3-3 포메이션은 무리뉴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 클롭 감독 등 우리가 흔히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