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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알랑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스카이스포츠


에버튼이 드디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알랑을 동시에 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에버튼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알랑 영입에 다다랐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머지사이드에 도착했다. 앞으로 48시간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하메스와 알랑은 각각 소속 팀에서 만족할 만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한 가운데 팀 내 입지를 잃어버렸으며, 알랑 역시 나폴리 내에서 예전과 달리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 개편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호흡을 맞췄던 하메스와 알랑에 손을 내밀었다. 안첼로티 감독으로선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었다.


결국 협상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나폴리는 각각 하메스와 알랑의 이적을 승인하면서 서로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고, 긍정적인 대화가 오고 간 끝에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구단과 협상 및 개인 협상은 끝난 상황이며, 메디컬에서만 문제가 없으면 곧바로 영입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하메스의 이적료는 2,250만 파운드(약 360억 원)로 추정되고 있으며, 알랑의 경우 2,500만 파운드(약 395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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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