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에 합류하게 된 라이언 프레이저 ⓒ뉴캐슬 공식 홈페이지
뉴캐슬이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라이언 프레이저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에서 뛰다가 지난 6월 자유계약 신분이 된 라이언 프레이저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프레이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본머스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이에 뉴캐슬,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등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개인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서 프레이저는 6월 이후로 팀을 찾지 못했다. 이에 3개월가량 소속팀이 없었던 가운데 뉴캐슬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프레이저 영입을 원했고, 협상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은 가운데 최종적으로 뉴캐슬로 이적하게 됐다.
프레이저는 입단 이후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기대된다. 뉴캐슬의 감독, 경기장, 팬, 야망까지 모두 마음에 든다. 이적을 고민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큰 경기장에서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 팀을 도와 뉴캐슬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