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풀럼을 상대로 앞선 커뮤니티 실드와 크게 변화를 가져가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스날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승격팀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부터 출발을 함께하는 가운데 4위 재진입에 노리는 아스날은 개막전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언론 '풋볼 런던'에서는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을 거의 그대로 내보낼 거로 예측했다.
먼저 최전방 스리톱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에디 은케티아가 그대로 나서고, 부카요 사카 대신 니콜라 페페가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윌리안과 알렉상드로 라카제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중원은 한자리만 바뀌었다. 모하메드 엘네니 대신 다니 세바요스가 들어가고,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그라니트 자카, 엑토르 베예린의 출전을 예상했다.
그리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수비 라인에서는 키어런 티어니, 롭 홀딩, 윌리엄 살리바가 낙점받을 거로 전망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르리엘 마갈레스는 후보로 예상했으며, 다비드 루이스의 경우 경미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돼 출전이 어려울 거라고 전했다. 골문은 고민이 있을 수 있으나, 리그 개막전인 만큼 베른트 레노의 출전을 점쳤다.
아스날 예상 베스트XI (3-4-3) : 레노, 티어니, 홀딩, 살리바, 메이틀랜드-나일스, 자카, 세바요스, 베예린, 오바메양, 은케티아, 페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