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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AS로마 소속의 공격수 젠기즈 윈데르(23)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레스터가 AS로마와 윈데르 이적 협상을 완료했다. 임대 이후 완전 이적을 옵션이 포함됐으며, 임대 비용은 300만 유로(약 41억 원)고, 완전 이적 비용은 2,400만 유로(약 334억 원)다."라고 전했다.


윈데르는 2선 좌우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한 미드필더다. 기본적으로 측면에서 돌파력이 좋고, 왼발 중거리 슈팅이 강점이다. 지난 2017년 여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를 떠나 AS로마에 합류했고, 이후 2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65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윈데르는 지난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로도 급격하게 폼이 저하됐고,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여기다 로마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완전 영입하면서 윈데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태다.


결국 윈데르는 더 많은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고, 최근 레스터가 2선 측면 자원 보강을 추진한 가운데 협상에 임박한 거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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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