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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오는 26일 새벽(한국시간)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위컴과의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벤치에서 출발할 거라는 예상이 전망됐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토트넘은 FA컵 위컴전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들은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무리뉴 감독은 지난 FA컵 3라운드 마린과의 경기 때처럼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편성할 것으로 보이며, 라멜라와 베일도 출전이 유력하다. 수비에서는 탕강가가 선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위컴과의 맞대결 이후 곧바로 3일 뒤에 리버풀과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4위 리버풀과 승점 1점 차로 뒤처진 가운데 리그 순위표 5위에 놓여있다. 토트넘은 승리한다면 순위 뒤바꾸기를 할 수 있는 만큼 총력을 다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맨유와 승점 6점 차이기 때문에 리버풀전에서 승리한다면 상위권 경쟁을 계속 이어나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FA컵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주축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기에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손흥민과 케인은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2017년 당시 FA컵 4라운드 위컴과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다.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골 맛을 보게 하고자 한다면 후반전에 투입해 기회를 부여할 수도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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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