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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무너뜨리는 결승골을 넣은 헤이든


뉴캐슬이 홈에서 첼시를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챙겼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뉴캐슬은 첼시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잘 준비해 나오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갔다. 잘 버텨내면서 뉴캐슬은 승부를 무승부로 끌고 가는 듯했으나,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헤이든의 극적인 헤더골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첼시는 뉴캐슬 원정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뉴캐슬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한 부분이 패배에 크게 작용했고, 아쉬운 대처 속에 승점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11월 말부터 좀처럼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첼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울버햄튼, 노리치 시티, 번리, 리버풀은 각각 사우샘프턴, 본머스, 레스터 시티, 맨유를 잡아내면서 승점 3점씩 가져갔다. 울버햄튼은 사우샘프턴에 2골을 먼저 내줬지만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추가했고, 번리 역시 레스터 시티에 역전승을 일궈냈다. 리버풀은 홈에서 맨유를 2-0으로 대파하면서 무패를 이어나갔다. 왓포드, 브라이튼, 아스날, 웨스트햄, 맨시티는 각각 토트넘, 아스톤 빌라, 셰필드 유나이티드, 에버튼,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씩 가져가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유독 무승부 경기가 많은 23라운드였다.



이주의 코리안리거

손흥민 풀타임 소화 / 볼터치 48회, 슈팅 4회, 패스 성공 28회, 드리블 돌파 4회


뉴캐슬 (8승 5무 10패 / 12위) 1 vs 0 첼시 (12승 3무 8패 / 4위)

뉴캐슬

후반 49분 헤이든(시즌 1호골)

첼시

득점없음


뉴캐슬이 첼시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앞선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면서 동시에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지난 라운드 번리에 3-0 대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지만, 뉴캐슬 원정을 넘지 못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홈팀은 공격력이 좋은 첼시를 상대로 완전히 내려앉은 전술을 택했다. 사실상 10백에 가까운 전술 속에 첼시의 공격력을 무력화시키고, 단번의 역습 찬스로 득점을 노리겠다는 계획이었다. 뉴캐슬의 계획은 역시나 잘 통했다. 그동안 강팀을 상대로 보여주었던 수비력이 이번에도 나타나면서 첼시의 공격을 묶어냈다. 첼시에 70% 가까운 점유율을 내주고, 19번의 슈팅을 허용하긴 했으나 유효슈팅은 단 4차례밖에 내주지 않았다. 특히 65% 태클 성공률을 유지한 채 클리어링 40회, 가로채기 11회, 블록 18회 등 수비에서 헌신적인 모습이 주요했다. 이후 사실상 무승부로 끝날뻔한 상황에서 뉴캐슬은 코너킥 공격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고, 후반 49분 헤이든이 생-막시맹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더로 연결하면서 첼시의 골문을 갈라냈다. 헤이든은 이날 2번의 슈팅을 때려냈는데, 그중 1번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원정팀의 경우 막강한 공격력의 효율성이 빛을 보지 못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캐슬의 방패막이 두텁긴 했지만, 19번의 슈팅을 때려내는 동안 유효슈팅이 단 4번에 그치면서 득점과는 멀어졌다. 특히 유효슈팅 4회 중 앞선 3명의 공격수가 때려낸 유효슈팅은 단 1회로 좀처럼 공격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원정팀이다. 또 막판 수비 집중력 역시 흔들리면서 결승골을 내준 부분 역시 원정팀의 문제였다. 원정팀은 크로스 상황에서 제대로 마크맨을 형성하지 못했고, 이는 골문 바로 앞에서 뉴캐슬의 공격 숫자가 더 많은 상황을 초래. 결국 실점까지 허용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원정팀은 공수 모두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가운데, 다음 라운드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19년 시작 이후 홈경기 최다 승리


19승 – 리버풀

17승 – 맨시티

12승 – 토트넘

11승 - 뉴캐슬


역대 아이작 헤이든 득점 기록


(17/10/15) vs 사우샘프턴

(19/02/11) vs 울버햄튼

(20/01/19) vs 첼시


*아이작 헤이든 득점 93분 26초로 2014년 1월 요한 카바예 94분 9초 득점 이후 최장 시간


스티브 브루스 감독 첼시 상대 승리 기록


(10/11/14) vs 3-0 승

(20/01/19) vs 1-0 승


*스티브 브루스 감독 첼시 상대 통산 전적, 23전 2승 5무 16패


첼시 최근 뉴캐슬 원정 7경기 성적


(13/02/02) 2-3 패

(13/11/02) 0-2 패

(14/12/06) 1-2 패

(15/09/26) 2-2 무

(18/05/13) 0-3 패

(18/08/26) 1-2 승

(20/01/19) 0-1 패



왓포드 (5승 8무 10패 / 17위) 0 vs 0 토트넘 (8승 7무 8패 / 8위)

왓포드

득점없음

토트넘

득점없음


왓포드와 토트넘이 나란히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씩 가져가는 데 그쳤다. 강등권과 멀어지기 위한 왓포드와 4위권 진입을 위한 토트넘,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박한 상황에서 아쉬운 무승부였다. 아울러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2번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홈팀은 3연승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왔다. 최근 물오른 기세 속에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피어슨 감독의 계획이었다. 실제 홈팀은 전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계속 유지해나갔다. 토트넘이 점유율은 앞서나갔어도 이에 개의치 않고 본인들의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토트넘과 같은 숫자(7회)의 슈팅을 때려냈다. 후반전 역시 홈팀은 기세를 유지하면서 8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공격적으로 상대를 계속 위협했다. 그리고 그 결과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디니가 페널티킥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이후 팽팽한 승부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원정팀의 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답답한 장면만 자주 연출됐다. 점유율을 압도했으나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도 못했고, 16번의 슈팅을 때려내는 동안 유효슈팅은 5번에 그치면서 공격에서 기회를 살리지도 못했다. 특히 라멜라는 공격에서 흐름을 끊거나, 연계의 아쉬움을 계속 드러내면서 최악의 모습만 내비쳤고, 모우라 역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원정팀으로서는 페널티킥 선방을 비롯해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준 가사니가의 맹활약이 이날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두는 데 큰 공헌 했다.


벤 포스터 클린시트 기록


(19/10/05)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19/10/26) vs 본머스

(19/11/08) vs 노리치 시티

(19/12/07) vs 크리스탈 팰리스

(19/12/22) vs 맨유

(19/12/28) vs 아스톤 빌라

(20/01/12) vs 본머스

(20/01/18) vs 토트넘


*왓포드 클린시트 8회로 레스터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공동 2위


역대 트로이 디니 페널티킥 실축


(16/04/20) vs 웨스트햄

(18/03/11) vs 아스날

(18/05/05) vs 뉴캐슬

(20/01/18) vs 토트넘


토트넘 지난 3경기 성적


(01/01) 0-1 패 vs 사우샘프턴

(01/11) 0-1 패 vs 리버풀

(01/18) 0-0 무 vs 왓포드


*토트넘 3경기 연속 무득점, 2013년 11월 24일 이후 2249일만

*토트넘 케인 부상 이후 경기 모두 무득점


손흥민 기대 득점 및 도움 변화 추이


(19/12/07) 0.69 / 0.57

(19/12/15) 0.08 / 0.00

(19/12/22) 0.04 / 0.00

(20/01/11) 0.20 / 0.00

(20/01/18) 0.18 / 0.57


*손흥민 모든 대회 통틀어 7경기째 무득점



웨스트햄 (6승 5무 11패 / 16위) 1 vs 1 에버튼 (8승 5무 10패 / 11위)

웨스트햄

전반 40분 디오프(시즌 1호골)

에버튼

전반 44분 칼버트-르윈(시즌 9호골)


웨스트햄과 에버튼의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고, 에버튼은 2경기 동안 패배 없이 나쁘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앞선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머쥔 에버튼은 시즌 맞대결 1승 1무로 우위 속에 끝을 보게 되기도 했다.

홈팀의 득점은 전반 40분 터져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스노드그래스의 킥을 디오프가 그대로 머리에 갖다 댔고, 그대로 골망을 가르면서 앞서나갔다. 하지만 원정팀의 반격은 4분 만에 나왔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버트-르윈이 홀게이트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까지 양 팀의 슈팅 수는 7(4):3(2). 이후 팽팽하게 흘러가던 승부는 좀처럼 깨지지 않았고, 후반에도 홈팀 5회, 원정팀 7회의 슈팅을 때려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결국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면서 끝이 났다. 홈팀은 다음 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하면 분위기가 더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원정팀은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웨스트햄 에버튼 상대 홈경기 성적


5승 8무 11패 / 26득점 38실점


*웨스트햄 지난 홈 12경기 에버튼 상대 1승 4무 7패


웨스트햄 골키퍼 출전 기록 (*첫 선발 기준)


(19/08/10) 우카시 파비안스키 / 10경기 선발

(19/09/28) 로베르토 히메네스 / 7경기 선발

(19/12/01) 데이비드 마틴 / 4경기 선발

(20/01/19) 대런 랜돌프 / 1경기 선발


*웨스트햄 올 시즌 4명의 골키퍼 선발 출전, 99-00시즌 이후 처음


도미닉 칼버트-르윈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9/12/26) 0.37

(19/12/28) 1.37

(20/01/01) 0.02

(20/01/11) 0.46

(20/01/19) 0.61


*도미닉 칼버트-르윈 박싱데이부터 4득점 기록, 아구에로(6득점) 다음으로 최다



아스날 (6승 11무 6패 / 10위) 1 vs 1 셰필드 유나이티드 (8승 9무 6패 / 7위)

아스날

전반 45분 마르티넬리(시즌 2호골)

셰필드 유나이티드

후반 38분 플렉(시즌 5호골)


아스날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1-1 무승부 속에 끝이 났다. 앞선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머쥐 셰필드는 시즌 맞대결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한편 아스날은 2경기 연속 선제 득점에도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점을 2점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아스날의 초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높은 점유율 속에 주도하는 축구는 이번에도 나타났다. 아스날은 전반 45분 동안 63%의 점유율을 유지한 채 5번의 슈팅을 때려냈고, 이 중 3번의 유효슈팅 가운데 전반 45분 마르티넬리의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다만 후반전 들어 분위기를 조금씩 내주기 시작했다. 아스날은 점유율 면에서는 앞서나갔지만, 이는 다소 무의미했고 공격 찬스에서 셰필드에 더 많은 기회를 내주었다. 그리고 이는 결과적으로 후반 38분 동점을 허용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특히 후반 막판 몰아치는 세필드의 기세를 잠재우지 못했고, 실점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으면서 동점골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운 결과로 남았다. 또한 팀 내 최다 득점자 오바메양의 부재도 뼈아프기도 했다.

세필드는 어려운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원정길을 예상했다. 실제 전반전 동안 주도권을 내주면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셰필드는 후반 샤프와 로빈슨의 투입으로 공격진에 변화를 주면서 점점 페이스를 찾아오기 시작하더니 반격이 시작됐다. 때는 후반 35분부터다. 셰필드는 후반 35분 맥버니가 유효슈팅을 한 차례 때려냈고, 기세를 이어나가 후반 38분 플렉의 슈팅이 마침내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에도 셰필드는 추가시간까지 3차례의 슈팅, 1차례 유효슈팅을 더 때려냈고 아스날을 끝까지 위협했다. 다만 추가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셰필드로서는 선방한 경기였다. 패배가 코앞에 있었으나 이를 원점으로 돌려놨고, 무엇보다 원정경기였다는 점에서 세필드는 칭찬받을 만했다.


아스날 홈경기 최연소 득점 기록


17세 113일 - 세스크 파브레가스

18세 173일 -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18세 214일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18세 240일 - 아론 램지

18세 241일 - 니콜라 아넬카


셰필드 유나이티드 최다 득점 기록


5골 – 존 플렉

5골 – 리스 무세

4골 – 올리버 맥버니

3골 – 존 룬스트럼

2골 – 조지 발독


*존 플렉 5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7개, 팀 내 2번째로 최다



브라이튼 (6승 7무 10패 / 15위) 1 vs 1 아스톤 빌라 (6승 4무 13패 / 18위)

브라이튼

전반 38분 트로사드(시즌 3호골)

아스톤 빌라

후반 30분 그릴리쉬(시즌 7호골)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는 한 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무승부로 이번 라운드를 종료했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는 앞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기에 시즌 맞대결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3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는 어려움에 빠졌다.

양 팀의 맞대결은 한 골 차 승부였다. 누가 먼저 득점하고, 이를 지켜내느냐의 승부였다. 득점을 먼저 뽑아낸 쪽은 홈팀이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무페이의 패스를 이어받은 트로사드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트로사드 슈팅 1회를 득점으로 연결. 하지만 홈팀은 1골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원정팀이 후반 반격에 나섰는데, 생각보다 날카로웠기 때문이다. 원정팀은 엘 가지, 그릴리쉬가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면서 상대를 계속 위협했다. 그릴리쉬는 슈팅 2회, 드리블 돌파 1회, 키 패스 1회 기록. 엘 가지는 슈팅 1회, 드리블 돌파 1회 기록. 그리고 그 중 그릴리쉬가 후반 30분 루이즈의 완벽한 패스를 환상적인 중거리로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릴리쉬 3차례의 슈팅 중 1차례 득점으로 연결.


위닝 포지션으로부터 잃은 승점 최다 기록


17점 – 웨스트햄

14점 – 브라이튼

13점 – 아스날


원정 경기 최다 실점 기록


24실점 – 아스톤 빌라

22실점 – 뉴캐슬

22실점 - 에버튼

20실점 – 첼시

20실점 – 토트넘

20실점 – 번리

20실점 – 왓포드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 클린시트 횟수 0회로 최저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 성적 2승 2무 8패, 승점 8점 획득



맨시티 (15승 3무 5패 / 2위) 2 vs 2 크리스탈 팰리스 (7승 9무 7패 / 9위)

맨시티

후반 37분 아구에로(시즌 14호골) 후반 42분 아구에로(시즌 15호골)

크리스탈 팰리스

전반 39분 토순(시즌 1호골) 후반 45분 페르난지뉴(자책골)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시티와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던 원정팀은 후반 막판 자책골 행운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었다. 원정팀은 4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 한편 홈팀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도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어이없는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점 1점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홈팀은 초반부터 경기를 완전히 압도했다. 72%가 넘는 점유율 속에 무려 11번의 슈팅을 때려내면서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실패했고 오히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첫 슈팅을 내준 게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선제 실점을 내주었다. 다급해진 홈팀은 후반 더 거세게 밀어붙이고자 제수스를 투입하여 아구에로와 투톱으로 올리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다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10백으로 나서면서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던 중 후반 37분 제수스의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마무리 지으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2분에는 멘디의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헤더골로 연결하면서 역전으로 승부를 뒤집어놓았다. 하지만 홈팀은 후반 45분 페르난지뉴의 자책골로 동점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원정팀은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음에도 선제 득점에 성공하고 후반 역시 안정적인 수비 속에 잘 버텨냈다. 원정팀 평균 점유율 27% 속 슈팅 5회가 전부. 하지만 후반 막판 수비의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연달아 실점을 내주었고, 패색이 짙었다. 그러던 중 후반 45분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자하가 드리블 돌파 끝에 연결한 크로스가 페르난지뉴 발을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극적인 동점,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자하 5번의 드리블 돌파 성공. 원정팀으로서는 선제득점을 했음에도 무승부의 결과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극적인 무승부, 그것도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물이다.


맨시티 최근 2시즌 홈경기 득실비교


2018-19시즌 19경기 57득점 12실점

2019-20시즌 12경기 31득점 12실점


*맨시티 올 시즌 홈 12경기 12실점, 지난 시즌 홈 19경기와 같은 실점 수


역대 맨시티 감독 생일 경기 승리 실패 기록


(95/02/04) 브라이언 호튼

(01/04/08) 조 로일

(09/11/01) 마크 휴즈

(10/11/27) 로베르토 만치니

(11/11/27) 로베르토 만치니 

(20/01/18) 펩 과르디올라


역대 맨시티 리그 최다 출전 기록


300경기 – 다비드 실바

266경기 – 조 하트

265경기 – 빈센트 콤파니

256경기 – 세르히오 아구에로

253경기 – 리차드 던


역대 터키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


34골 - 머지 이제트

20골 - 투가이 케리몰루

10골 - 툰자이 샨르

10골 - 센크 토순


크리스탈 팰리스 최근 5경기 성적


(19/12/26) 2-1 승 vs 웨스트햄

(19/12/28) 1-1 무 vs 사우샘프턴

(20/01/01) 1-1 무 vs 노리치 시티

(20/01/11) 1-1 무 vs 아스날

(20/01/18) 2-2 무 vs 맨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4경기 연속 무승부 역대 두 번째 기록



노리치 시티 (4승 5무 14패 / 20위) 1 vs 0 본머스 (5승 5무 13패 / 19위)

노리치 시티

전반 33분 푸키(시즌 10호골)

본머스

득점없음


노리치 시티가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맞대결 1차전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이번에 승리를 거두면서 1승 1무로 시즌 전적도 우위로 끝마쳤다. 아울러 10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한 노리치다. 본머스는 노리치 원정에서 패배를 떠안으면서 4연패에 빠지면서 동시에 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순위마저 19위에서 탈출하지 못한 본머스는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홈팀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건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결승골을 뽑아낸 푸키가 있었지만, 그보다는 부엔디아를 주목하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부엔디아는 이날 최고의 활약 속에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슈팅 5회, 키 패스 4회, 드리블 돌파 5회 등 공격적인 움직임에서 빛났고, 특히 팀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적재적소의 움직임과 공격력을 뽐내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유기적인 움직임을 함께 보여준 캔트웰 역시 좋았다. 캔트웰은 슈팅 2회, 키 패스 1회, 드리블 돌파 5회 등 부엔디아 다음으로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팀 승리를 이끄는데 한몫했다.

원정팀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활약이 좋지 못했다. 4-3-3 대형으로 공격적인 수를 들고나온 원정팀은 공격에서 별로 위협적이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불안만 낳았고, 특히 전반 31분 주장 쿡이 슈팅을 손으로 막아내는 어이없는 행동을 보이면서 퇴장을 당해 어려움이 더했다. 팀이 전체적으로 위기에 놓이면서 선수들의 기량마저 떨어진 본머스로서는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테무 푸키 득점 기록


(19/08/09) vs 리버풀

(19/08/17) vs 뉴캐슬 *해트트릭

(19/08/24) vs 첼시

(19/09/14) vs 맨시티

(19/12/01) vs 아스날

(19/12/04) vs 사우샘프턴

(19/12/14) vs 레스터 시티

(20/01/18) vs 본머스


*테무 푸키 6경기 만에 득점포 가동, 시즌 10호 골


팀 크룰 클린시트 기록


(19/10/19) vs 본머스

(19/11/23) vs 에버튼

(20/01/18) vs 본머스


*노리치 시티 이번 시즌 홈경기 첫 클린시트 기록


본머스 최근 6경기 성적


(19/12/21) 0-1 패 vs 번리

(19/12/26) 1-1 무 vs 아스날

(19/12/28) 0-2 패 vs 브라이튼

(20/01/01) 0-4 패 vs 웨스트햄

(20/01/12) 0-3 패 vs 왓포드

(20/01/18) 0-1 패 vs 노리치 시티


*본머스 지난 4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본머스 지난 12경기 중 클린시트 단 1회, 17라운드 첼시전 1-0 승리 경기



사우샘프턴 (8승 4무 11패 / 13위) 2 vs 3 울버햄튼 (8승 10무 5패 / 6위)

사우샘프턴

전반 15분 베드나렉(시즌 1호골) 전반 35분 롱(시즌 1호골)

울버햄튼

후반 8분 네토(시즌 2호골) 후반 20분 히메네스(시즌 9호골) 후반 31분 히메네스(시즌 10호골)


울버햄튼이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비겼지만, 이번에는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맞대결 1승 1무 우위로 마친 울버햄튼이다. 사우샘프턴은 최근 5경기 동안 4승 1무로 환상적인 날을 보내왔지만, 울버햄튼에 역전패를 허용하면서 6경기 만에 패배를 추가하게 되었다.

원정팀의 전반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점유에서는 팽팽했지만, 슈팅 수에서 밀리면서 전반 15분, 35분 2골을 먼저 내주었다. 올 시즌 선제 실점을 자주 허용하긴 했으나, 원정이었고 2점 차는 생각보다 뒤집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원정팀의 반격은 생각보다 강하고 날카로웠다. 원정팀은 후반 들어 곧바로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후반에 점유율은 내주었지만, 더 효율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계속 압박했다. 후반 8분 네토의 득점이 터지면서 비로소 효과를 보기 시작했고, 후반 20분 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이때부터 분위기는 원정팀으로 완전히 기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내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마무리 지으면서 역전에 성공. 패색이 짙었던 상황을 뒤집어낸 원정팀이다.

홈팀은 홈에서 생각보다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최근 좋은 기세가 그 요인. 전반에 더 많은 슈팅을 때려낸 가운데 베드나렉과 롱의 득점이 터지면서 2골 차로 앞서나갔다. 승기를 잡아나간 홈팀. 하지만 후반 들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고, 불안감은 곧 현실로 나타났다. 홈팀은 후반 수비의 집중력이 조금씩 무너지더니 추격골을 허용했고, 결국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역습 찬스에서는 수비라인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결국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패배 위치에서 승점 획득 최다 기록


18점 – 울버햄튼

11점 – 레스터 시티

11점 – 크리스탈 팰리스

11점 – 아스날

10점 – 리버풀

10점 – 맨시티

10점 – 셰필드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시간대별 득점


00-15분 – 2골

15-30분 – 5골

30-45분 – 2골

45-60분 – 7골

60-75분 – 8골

75-90분 – 10골


최다 선제 실점 허용 기록


16실점 – 울버햄튼

14실점 – 번리

13실점 – 셰필드 유나이티드

13실점 – 본머스

13실점 – 크리스탈 팰리스


역대 아일랜드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


126골 – 로비 킨

 59골 – 나이얼 퀸

 54골 – 데이미언 더프

 54골 – 셰인 롱


역대 얀 베드나렉 득점 기록


(18/04/14) vs 첼시

(20/01/18) vs 울버햄튼



번리 (8승 3무 12패 / 14위) 2 vs 1 레스터 시티 (14승 3무 6패 / 3위)

번리

후반 11분 우드(시즌 9호골) 후반 34분 웨스트우드(시즌 1호골)

레스터 시티

전반 33분 반스(시즌 2호골)


번리가 홈에서 레스터 시티를 잡아내는 반전의 드라마를 써내면서 앞선 맞대결 패배의 설욕을 갚아냈다. 아울러 4연패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라운드 사우샘프턴전 패배에 이어 이번에는 번리에 무너지면서 2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12월 초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던 레스터는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이다.

홈팀은 생각 이상으로 전반전에 좋은 모습을 펼쳤다. 점유율 속에 주도하는 원정팀을 상대로 오히려 점유율을 앞서나갔고, 슈팅 숫자에서도 1개밖에 차이나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나갔다. 유효슈팅은 2개씩 동률. 다만 전반 33분 반스에게 단독 드리블 돌파 끝에 실점을 내주면서 아쉬운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홈팀은 동점을 만드는 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후반 시작 11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우드가 골망을 갈랐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홈팀은 이후 점유율과 슈팅에서 다시 밀리면서 분위기를 내주었지만, 오히려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냈다. 그리고 결국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원정팀은 전반 초반 어려움이 이어졌지만, 반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면서 리드를 손에 넣었다. 후반에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원정팀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원정팀 후반 점유율 61%, 슈팅 13회, 유효슈팅 6회 기록.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 때마다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특히 바디는 이날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결과적으로 찬스가 왔을 때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오히려 상대에게 찬스를 내주는 상황으로 연결됐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면서 씁쓸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번리 최근 5경기 성적


(19/12/26) 0-1 패 vs 에버튼

(19/12/28) 0-2 패 vs 맨유

(20/01/01) 1-2 패 vs 아스톤 빌라

(20/01/11) 0-3 패 vs 첼시

(20/01/19) 2-1 승 vs 레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전반전 최저득점 기록


4골 – 번리

4골 – 크리스탈 팰리스

5골 – 울버햄튼

6골 – 셰필드 유나이티드

6골 - 본머스


*번리 11경기 연속 전반전 득점 실패

*번리 지난 77경기 중 전반전 득점 실패에도 승리 3번째


크리스 우드 레스터 시티 상대 득점 기록


(18/04/14) 1골

(19/10/19) 1골

(20/01/19) 1골


레스터 시티 최근 6경기 성적


(19/12/21) 1-3 패 vs 맨시티

(19/12/26) 0-4 패 vs 리버풀

(19/12/28) 2-1 승 vs 웨스트햄

(20/01/01) 3-0 승 vs 뉴캐슬

(20/01/11) 1-2 패 vs 사우샘프턴

(20/01/19) 1-2 패 vs 번리


*레스터 시티 최근 6경기 동안 2승 4패, 2연패 2회


하비 반스 득점 기록


(19/08/24)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20/01/19) vs 번리



리버풀 (21승 1무 0패 / 1위) 2 vs 0 맨유 (9승 7무 7패 / 5위)

리버풀

전반 14분 반 다이크(시즌 4호골) 후반 48분 살라(시즌 11호골)

맨유

득점없음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맨유를 잡아내며 개막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7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도 세워나갔다. 리버풀은 앞선 맞대결 무승부에 이어 승리를 추가하면서 시즌 맞대결 1승 1무로 우위 속에 끝마쳤다. 맨유는 앞선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리버풀을 잡을 수 있는 대항마로 꼽혔지만, 결국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홈팀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주도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홈에서 극강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홈팀다웠다. 홈팀의 득점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상대의 맨투맨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한 반 다이크다.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홈팀은 더욱 거세게 밀어붙였고, 전반 24분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다만 이는 VAR 판정 속에 반칙으로 인정되면서 득점 취소. 아쉬움을 떠나보낸 채 홈팀은 계속 공격에 나서면서 맨유의 골문을 공략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마무리에서 부재를 나타냈고,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홈팀 이날 16번의 슈팅 중 유효슈팅 단 5회. 그러던 중 후반 추가시간, 알리송이 길게 연결한 킥을 살라가 하프라인에서 받아 곧바로 침투했고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마무리 부재를 씻어내면서 동시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안필드 원정의 벽을 결국 넘지 못했다. 수비 실책으로 선제 실점을 내준 뒤에도 불안한 수비가 계속 이어졌고, 특히 스리백은 생각보다 효율성을 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오히려 스리백이 공격력마저 다운그레이드 시킨 맨유의 전술. 솔샤르 감독은 후반 뒤늦게 마타와 그린우드를 투입, 포백으로 전환하면서 본래 공격적인 대형으로 나섰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맨유 포백 전환 이후 슈팅 2회가 전부. 특히 공격의 핵심 래시포드의 부상 공백은 생각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날 맨유 공격라인(마샬, 제임스, 페레이라)은 유효슈팅 2회에 그침. 결과적으로 맨유는 안필드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어려움을 맞이한 가운데 패배를 막기에는 많이 역부족이었다.


리버풀 맨유 상대 홈 4경기 성적


(16/10/17) 0-0 무

(17/10/14) 0-0 무

(18/12/16) 3-1 승

(20/01/19) 2-0 승


*리버풀 맨유 상대 홈 연승 2008-2011년 이후 9년만


리버풀 올 시즌 클린시트 기록


(19/08/31) 3-0 승 vs 번리

(19/09/28) 1-0 승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19/12/07) 3-0 승 vs 본머스

(19/12/14) 2-0 승 vs 왓포드

(19/12/26) 4-0 승 vs 레스터 시티

(19/12/29) 1-0 승 vs 울버햄튼

(20/01/02) 2-0 승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20/01/11) 1-0 승 vs 토트넘

(20/01/19) 2-0 승 vs 맨유


*리버풀 7경기 연속 클린시트 기록, 2006년 이후 14년만


지난 시즌 이후 풀백 최다 어시스트


21회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7회 – 앤드류 로버트슨

 8회 – 루카 디뉴

 8회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역대 리버풀 골키퍼 어시스트 기록 (*첫 어시스트 기준)


(95/01/02) 데이비드 제임스

(07/11/10) 페페 레이나

(20/01/19) 알리송


※ 모든 기록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BBC / Sky Sports / Opta / Transfermarkt 등 참조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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