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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이 끊임없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케인을 사이에 두고 영입전을 벌이고 있으며, 예상 이적료는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274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케인은 2009년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 이후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 뛰어오면서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는 토트넘 소속 통산 181골을 기록하며 클럽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갔다. 그 와중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물론이고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을 4위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케인은 단 한 차례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아쉬운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케인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야심 있는 선수다. 계속해서 발전을 원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 그러나 팀이 그러한 생각을 갖지 않는다면, 나는 더 이상 이 팀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때문에 케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클럽들은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고 있고, 케인의 이적설은 붉어지고 있다.


현지에서도 올해 여름에 만 27살이 되는 케인이 개인 커리어를 위해서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이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지 못한다면 서른 줄에 가까워지는 케인 영입에 나설 팀은 줄어들 것이기에 지금이 가장 적기라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케인이 새로운 팀으로 떠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관건은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협상으로 꼽힌다. 최근 토트넘의 이적 협상 과정 흐름을 보면 레비 회장이 지나치게 높은 몸값을 책정하면서 협상이 틀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케인 역시 원하는 팀들은 많아도 토트넘 입장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포기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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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