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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로 이적이 확정된 다니엘 시나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룩셈부르크를 지배한 공격수 다니엘 시나니가 프리미어리그의 노리치 시티행을 선택했다. 그는 돌아오는 여름 노리치 시티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시나니는 룩셈부르크 연령별 대표를 거친 뒤 성인 대표팀으로도 21경기를 출전한 23세의 젊은 공격수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F91 뒤들랑주에서 46골을 터트렸고, 올 시즌은 팀의 주포 역할을 맡으면서 모든 대회 포함 24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에 여러 팀들이 그를 향한 관심을 내비쳤고, 끝내 노리치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노리치 시티와 시나니는 3년 계약을 맺었고, 올여름에 이적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적이 확정되자 시나니는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노리치 시티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훌륭한 클럽이다. 나는 그들과 함께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노리치 시티에서 최선을 다해 많은 득점을 넣고, 팀이 높은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니엘 파크 감독은 시나니 영입에 대해 "그와 계약을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 시나니는 잠재력이 풍부한 젊은 선수다. 그는 공격 포지션을 모두 다 소화할 수 있으며, 뛰어난 득점력과 도움 능력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기대된다."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룩셈부르크와 잉글랜드는 전혀 다른 수준이기 때문에 시간을 줘야겠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충분히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를 갖고 지켜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룩셈부르크에서 축구를 시작한 이후로 6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서 뛰게 되는 시나니의 이적은 성공 신화를 쓸까? 아니면 실패로 돌아갈까? 이는 다음 시즌 노리치 시티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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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