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의 조 로던은 맨체스터 클럽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완지 시티의 젊은 센터백 조 로던이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두 클럽, 맨유와 맨시티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두 팀은 로던을 사이에 두고 영입전을 펼칠 예정이다.
로던은 스완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웨일스 국적의 수비수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인정받아오다가 2017년 찰트햄 타운 임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스완지로 돌아와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면서 2시즌 연속 2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로던은 작년에 라이언 긱스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4경기를 소화하기도 했고,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특별한 재능’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맨유와 맨시티가 그를 영입 타깃으로 선정하면서 이적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로던은 맨시티의 수비수 존 스톤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는 193cm 우월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제공권 능력과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이고 후방 빌드업에 있어서 안정감도 지녔다. 여기다 22세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이에 비해 리더십도 뛰어나 대성할 수 있는 유망주다. 맨유와 맨시티가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라고 표현했다.
과연 맨유와 맨시티가 주목하는 젊은 센터백, 로던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입성한 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로던의 추후 향방에 뜨거운 관심과 상당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