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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맨유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의 두 클럽, 맨시티와 맨유가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를 사이에 두고 영입전에 들어갔다. 두 팀은 우파메카노를 영입해 수비 보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급성장한 가운데 유럽 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센터백 중 한 명이다. 그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이고, 발밑이 부드러워 후방 빌드업에도 능한 현대 흐름에 걸맞은 수비수로 불린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만 21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라이프치히 수비라인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전적인 신임을 얻으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의 활약과 재능에 유럽의 대다수 빅클럽들은 하나같이 그를 향한 관심을 내비쳤다. 맨유, 맨시티,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토트넘 등이 영입전에 뛰어든 클럽들이다. 그중에서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와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우파메카노가 라이프치히와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아웃으로 책정된 6000만 유로(약 790억 원)를 지불하면서 그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다만 맨시티는 우파메카노 이외에도 인테르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본머스의 나단 아케, 샤흐타르의 미콜라 마트비옌코, 레스터 시티의 찰라르 쇠윈쥐 등을 영입 후보에 올려놓고 있으며, 맨유 역시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움티티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기에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의 핵심이자 떠오르는 프랑스의 특급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과연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많은 이목 집중되는 가운데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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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