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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들과의 회의 결과를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CEO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리미어리그 CEO 리처드 마스터스가 리그 재개 방식을 두고 모든 구단이 원하는 홈, 원정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정부가 모든 프로 스포츠 재개를 허용한 가운데 6월 초에 맞춰 시즌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영국 정부는 모든 경기는 반드시 무관중 경기로 추진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중립지역에서 경기를 진행했으면 한다는 제안을 함께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주최 하에 경기 방식에 논의한 결과 끝에 대다수 구단이 중립지역 경기에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프리미어리그 CEO 마스터스는 현지시간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구단들은 가능하다면 홈, 원정 방식으로 경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상황이다. 특히 강등권에 놓인 구단들은 홈, 원정 방식을 원하고 있다. 아직 정부 및 구단들과 계속 이야기 중이며, 우리는 최대한 모든 방안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책임감을 갖고 모두가 안전한 가운데 남은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주 내로 추가 회의를 진행해 여러 부분들을 상의할 것이다. 무엇보다 남은 92경기를 모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지만, 아직 어떤 결론도 도출하지 못했다. 이 부분을 중점으로 구단들과 여러 방안을 고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6월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과 계약 연장을 허용했으며, 임대 선수들 역시 원 소속팀과 선수가 합의된다면 연장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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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