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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릴 3인방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전망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가브리엘, 수마레, 오시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릴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행선지로 토트넘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캄포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릴 3인방이 함께 입성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보도됐다.


토트넘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있어 소극적인 것은 물론이고, 좋은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때문에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향후 우수한 성적을 내는 데 있어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이미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선수 영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그 가운데 릴 단장직을 내려놓고 토트넘 단장직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큰 캄포스가 무리뉴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루이스 캄포스를 데려온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을 도와 이적시장에서 좋은 결과물을 비롯하여 다음 시즌 높은 성적표까지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캄포스가 토트넘의 단장이 된다는 조건하에 릴에서 뛰는 3명의 선수를 영입 시도해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풋볼 런던'에서 분석한 릴 3인방이다.


가장 먼저 가브리엘 마갈레스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26경기에서 단 3경기만 클린시트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했다. 때문에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며, 만 22세로 나이는 어리지만 릴의 핵심이자 왼발잡이라는 메리트까지 더해진 가브리엘이 제격이라고 전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과 연결되어있는 만큼 영입을 하고자 한다면 서두르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 선수는 부바카리 수마레다. 미드필더 보강도 필요한 토트넘으로선 수마레를 영입해 확실한 홀딩 미드필더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미 수마레는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어 영입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캄포스가 설득한다면 가능성이 있고, 향후 토트넘의 중원에 큰 힘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참고로 수마레의 몸값은 45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로 추정된다.


마지막은 빅토르 오시멘을 뽑았다. 토트넘은 1월 한 달간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른 만큼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가운데 오시멘이 적합한 자원이라고 했다. 이어서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8득점으로 득점력을 입증했으며, 탄탄한 피지컬은 무리뉴 감독이 원하던 스타일이기에 해리 케인과 충분히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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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