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큰 티모 베르너 ⓒ게티이미지
돌아오는 여름 티모 베르너와 벤 칠웰이 첼시에 합류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2년 차 첼시가 기대되는 것만큼은 사실로 다가오고 있다.
아울러 이런 첼시를 향한 관심이 속에 벌써부터 다음 시즌 첼시의 베스트XI에 대한 예측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에서 예측한 2020-21시즌 첼시 베스트XI이다.
먼저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다. 거듭되는 부진 속에 리그 최하위 선방률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쓴 케파는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이 많았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이 아직 신뢰하고 있는 만큼 기회를 더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수비라인에는 벤 칠웰, 안토니오 뤼디거, 커트 조우마, 리스 제임스가 선정됐다. 조우마와 뤼디거는 올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였기에 다음 시즌도 함께할 거라고 했고, 제임스는 아스필리쿠에타와 경합을 벌이겠지만, 선발로 낙점받을 거로 전했다. 아울러 왼쪽 풀백에는 현재 영입리스트에 오른 칠웰이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드필더에는 마테오 코바시치, 메이슨 마운트, 은골로 캉테를 뽑았다. 캉테는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며, 코바시치와 마운트도 다음 시즌에 굳건하게 선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빌리 길모어의 성장에 따라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공격진에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를 거론했다. 풀리시치는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으나,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해줄 거라 예측했으며, 지예흐는 곧바로 주전으로 낙점받을 거라고 밝혔다. 최전방은 새롭게 합류하는 베르너가 타미 아브라함과 경쟁하겠으나,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거라고 전망했다.
2020-21시즌 첼시 베스트XI ⓒ빌드업
첼시 베스트XI (4-3-3) : 케파, 칠웰, 뤼디거, 조우마, 제임스, 코바치치, 캉테, 마운트, 풀리시치, 지예흐, 베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