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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영입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램파드 감독과 체흐 기술이사 첼시 공식 홈페이지


티모 베르너의 첼시행이 사실상 가까워진 가운데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기술 이사 페트르 체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최근 라이프치히의 핵심 공격수 베르너 영입을 시도했고, 계약 성사에 근접했다. 이미 BBC, 스카이스포츠, 빌트 등 공신력 있는 언론으로부터 이적 성사 직전까지 다다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그리고 그 가운데 첼시가 리버풀과 맨유를 제치고 베르너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램파드 감독과 체흐 기술 이사가 직접 움직이며 선수와 가족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베르너 영입전에서 리버풀과 맨유를 제치고 스탬포드 브릿지로 데려올 수 있었던 데엔 램파드와 체흐의 역할이 컸다. 램파드와 체흐는 베르너와 그의 가족 그리고 에이전트를 만나면서 설득했고, 끊임없이 연락을 이어나가면서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램파드는 독일로 건너가 다음 시즌 팀의 계획을 확실하게 설명했고, 베르너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베르너의 아버지와 에이전트는 영어에 능숙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었으나, 독일어에 능통한 체흐가 중간 역할을 해주면서 원활하게 협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본래 첼시는 이적 협상에 있어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가 단독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램파드 감독과 체흐 기술 이사까지 함께 움직이면서 라이벌 클럽들을 제치고 베르너 영입에 성공해냈다. 과거 첼시에서 함께 뛰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램파드와 체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셈이다.


한편 베르너의 이적료는 바이아웃으로 책정된 5300만 파운드(약 810억 원)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5년 계약에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첼시가 이적료 협상에 있어서 더 깎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공식적인 발표가 나와야지 구체적인 계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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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