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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에 합의한 르로이 사네 게티이미지


맨시티 윙어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와 뮌헨이 사네 이적을 두고 협상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와 뮌헨이 사네 이적에 합의했다. 맨시티는 사네 이적을 승인했고, 뮌헨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맨시티와 뮌헨은 사네 이적료로 기본 4,47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합의했다. 다만 옵션까지 더하면 최대 5,480만 파운드(약 810억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 사네는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네는 2016년 여름 분데스리가 샬케04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3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133경기에 출전하면서 39득점 45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특히 2017-18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영플레이어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네는 뮌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번이 은퇴한 가운데 사네를 원했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이 있지만, 사네를 영입해 독일 국가대표 커넥션을 완성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주축 선수인 만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완고한 입장을 고수했고, 이적료로 1억 37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를 요구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그러나 사네는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을 거부했고, 사실상 맨시티를 떠나는 수순을 밟았다. 이에 뮌헨이 사네 영입에 다시 나섰고, 최근 맨시티와 이적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적에 합의했다. 사네는 오는 8월경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최종적으로 승인이 나면 뮌헨에 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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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