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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공격의 NEW 에이스로 떠오른 메이슨 그린우드


▲ 맨유, 홈에서 본머스 5-2 대파

▲ 그린우드, 멀티골 터트리며 팀 대승 견인

▲ 그린우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


맨유의 NEW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최근 활약이 심상치 않다. 재개 이후 폼을 끌어올리더니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린우드, 그야말로 물이 오를 대로 올라 그 기세는 쉽게 꺾을 수 없을 정도다.


2001년생으로 만 18세밖에 되지 않은 그린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 이후 맨유가 애지중지 키우는 유소년 출신 선수다. 지난 시즌 1군으로 콜업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를 뛰면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올 시즌 본격적으로 1군 선수단과 함께하면서 기회를 잡아나갔다.


그린우드는 홈 개막전 첼시전부터 교체 투입했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교체로 출전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유로파리그에선 팀이 로테이션을 감행할 땐 선발로 나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즌 중단되기 직전까지 37경기에 나서서 14득점 4도움으로 상당한 임팩트를 자랑했다.


그리고 시즌이 재개된 이후로도 그의 활약은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재개 첫 경기 토트넘전에선 교체 출전으로 큰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본머스 전에서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즌이 중단된 기한 동안 폭풍 성장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셰필드전에서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날렵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앙토니 마샬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그린우드는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후스코드닷컴 기준)을 받기도 했다. 브라이튼전에선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자랑했다.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선제골을 뽑아냈고, 이어서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 브루노의 득점을 도왔다.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달성한 경기였다.


그린우드 본머스전 주요 스탯


그린우드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4일(한국시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드러냈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뽑아낸 데 이어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득점을 뽑아냈다. 올 시즌 두 번째 멀티골(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AZ알크마르를 상대로 멀티골이 처음)이었다.


무엇보다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의 성장세가 얼마나 빠른지를 알 수 있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17득점 5도움을 기록했으나 연속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하지만 시즌 재개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신임을 받더니 이를 해냈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웨인 루니 기록까지 1골만 남겨두고 있는 그린우드


웨인 루니의 만 18세 득점 기록(9골)까지도 한 골밖에 남겨두지 않아 이를 충분히 깰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솔샤르 감독도 그리운드를 향해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있고, 앞으로 최고의 선수가 될 재능이라며 치켜세운 만큼 앞으로 그의 활약은 주목해봐도 좋을 듯하다.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 스탯맨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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