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 ⓒ게티이미지
토트넘은 현재 좌우 풀백에서 불안함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용 가능한 자원도 한정적인 만큼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풀백 포지션 보강을 우선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여기다 최근 라이언 세세뇽의 이적설이 돌고 있고, 임대를 떠난 대니 로즈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태라 보강이 더욱더 절실하다. 이에 현지 언론 '풋볼 런던'에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주목할 만한 풀백 4명을 분석했다.
먼저 자말 루이스다. 루이스는 올 시즌 노리치 시티 소속으로 뛰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FA컵 4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무리뉴 감독의 관심을 끌었고, 이후 토트넘과 꾸준하게 연결돼왔다. 최근 노리치 시티의 강등이 확정됨에 따라 토트넘이 영입을 시도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필립 막스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 막스는 꾸준한 성장세 속에 분데스리가 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했고, 올 시즌 역시 기량을 인정받았다. 기본적인 수비력에 공격력까지 더하면서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도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선수라고 했다.
세 번째는 제키 셀릭이다. 셀릭은 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되면서 이적 협상이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수비력이 뛰어나 무리뉴 감독 스타일에 어울리는 수비수다. 최근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입장을 전한 만큼 토트넘이 영입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다만 아탈란타, AS모나코 등도 관심을 갖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하다.
끝으로 노르디 무키엘레다. 22살의 젊은 수비수 무키엘레는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뛸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수비력이 강점인 만큼 토트넘에 제격인 선수라고 했다. 다만 라이프치히가 쉽게 보내줄 것 같지 않으며, 파리 생제르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이 많아 토트넘이 빨리 움직여야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