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영입리스트에 오른 데클란 라이스 ⓒ게티이미지
첼시가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로스 바클리와 미키 바추아이를 트레이드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현지시간) '더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여전히 라이스 영입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햄을 설득하기 위해 바클리와 바추아이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오랫동안 첼시의 관심을 받아왔다. 본래 첼시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3선에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무엇보다도 중앙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실제 램파드 감독 역시 라이스를 향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선수다. 그는 좋은 기량을 가졌으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극찬한 바 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팀의 핵심인 라이스를 판매하는 일은 없을 거라 단정 지었다. 더욱이나 최근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 지으면서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 첼시는 바클리와 바추아이를 트레이드카드로 제시하면서 웨스트햄의 마음을 움직일 계획이다. 웨스트햄 역시 현재 공격 쪽에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바클리와 바추아이를 데려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강이 될 수 있는 만큼 쉽게 포기할 수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