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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큰 알렉시스 산체스


맨유 소속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현지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맨유 소속으로 현재 인터밀란 임대 중인 산체스가 완전 이적 직전이다. 맨유는 이적료를 받지 않고 산체스를 떠나 보내기로 결정했다. 인터밀란과 산체스는 개인 협상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1월 아스날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산체스는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스왑딜을 통해 맨유에 합류하면서 이슈를 모았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적 이후 기량이 저하되면서 부진이 거듭되더니, 45경기에 나선 가운데 5골 9도움에 그쳤다. 이에 맨유는 산체스 처분에 나섰고, 높은 주급 때문에 완전 이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나보냈다.


기나긴 부진 속에 산체스는 사실상 쫓겨나듯 임대 이적했지만, 인터밀란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춤하는 듯했으나 올해 초부터 점점 살아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된 이후로도 특급 도우미로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인터밀란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산체스의 활약에 만족감을 내비쳤고, 임대 연장에 합의한 가운데 완전 영입까지 추진했다. 그리고 최근까지 양 팀은 이적료를 조율해오면서 견해차를 좁혀왔다. 그리고 이러한 가운데 맨유는 최종적으로 인터밀란에 이적료 없이 보내주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산체스의 완전 이적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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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