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바람대로 영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게티이미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기대를 모은 아스날의 다음 시즌 베스트11은 어떻게 구성될까.
아스날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서 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반드시 따내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타깃은 필리페 쿠티뉴, 토마스 파티, 오스만 뎀벨레다. 아스날은 중원 보강을 계획하는 가운데 쿠티뉴와 파티에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 가능성을 열어놨다. 현재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선수단 정리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
아울러 뎀벨레의 경우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구단에 영입을 요청한 상태다. 오바메양은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 함께하며 좋은 호흡을 맞춰본 뎀벨레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도 뎀벨레를 처분하려는 상황이기에 이적료만 맞으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아스날의 새 시즌 희망 베스트11 ⓒ풋볼 런던
이에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쿠티뉴, 파티, 뎀벨레 영입에 성공할 경우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11 라인업을 보도했다.
포메이션은 4-3-3 혹은 4-2-3-1이다. 최전방에 오바메양을 두고 2선에 뎀벨레, 쿠티뉴, 니콜라 페페가 위치한다. 중원에는 다니 세바요스와 파티가 더블 볼란치로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키어런 티어니, 파블로 마리, 윌리엄 살리바,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가 구성한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킨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의 전술에 확실하게 녹아들 수 있으면서 동시에 팀의 승리를 확실하게 이끌 수 있는 선수들을 원하고 있다. 과연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의 바람대로 이 선수들을 모두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