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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 된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공식 SNS


바르셀로나가 팀 레전드였던 로날드 쿠만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와 2022년 6월 30일까지 1군 감독을 맡는 데 합의했다."라고 밝히며 쿠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이어서 "팀 레전드가 다시 돌아왔다. 쿠만 감독은 이곳에서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코치를 경험했다. 최근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지내왔고, 바르셀로나에 감독으로서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며 환영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대적인 개혁에 나서고자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아르센 벵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이 감독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바르셀로나의 최종 선택은 팀 레전드 쿠만 감독이었다. 쿠만 감독은 선수 시절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264경기 출전 88골을 기록했다. 그는 4차례 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총 10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았으며, 당초 유로 2020을 마친 뒤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유로 2020이 1년 연기됐고, 바르셀로나가 강력하게 원한 가운데 이를 받아들이며 지휘봉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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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