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최우선 영입 후보, 제이든 산초와 다요 우파메카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면서 새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맨유의 다음 시즌 베스트 XI은 어떻게 구성될까.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빅사이닝을 준비하고 있다. 2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고, 과거 명성을 되찾으면서 동시에 리그 타이틀에 도전하고자 그에 걸맞은 선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타깃은 제이든 산초, 다요 우파메카노, 벤 칠웰, 데클란 라이스다. 먼저 산초는 측면에서 확실하게 상대를 무너뜨리면서 공격을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한 맨유가 오래전부터 공들여온 영입 후보다. 이적료에서 견해차가 크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영입으로 보고 있다.
우파메카노, 칠웰, 라이스는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태다. 해리 매과이어 짝으로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불안감을 쉽게 지우지 못했고, 이에 최근 각광 받는 우파메카노 영입을 목표에 두고 있다. 칠웰과 라이스의 경우 각각 부상이 잦은 루크 쇼와 30대가 넘어가면서 노쇠화가 온 네마냐 마티치를 대체할 이상적인 영입 후보다.
이러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산초, 우파메카노, 칠웰, 라이스 영입에 성공할 경우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XI 라인업 예시를 제시했다.
맨유의 희망 베스트 XI
포메이션은 4-2-3-1이다. 최전방에 앙토니 마샬을 두고 2선에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산초가 위치한다. 중원에는 라이스와 폴 포그바가 더블 볼란치로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벤 칠웰, 매과이어, 우파메카노, 아론 완-비사카가 구성한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아닌 딘 헨더슨이 지킨다.
맨유는 지난 시즌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희망을 봤다. 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올여름 선수 보강을 통해 팀 개편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과연 맨유가 바람대로 영입하고자 하는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