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전에서 만석을 기록한 대구 DGB 파크 이번 시즌 K리그의 가장 핫 한 팀을 뽑자면 대구이다. 올 시즌 대구의 축구 열기는 뜨거움을 넘어서 핫한 그 자체이다. 그리고 이런 대구가 이렇게까지 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드레 감독의 역습을 가미한 공격 중심의 축구,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의 활약,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세징야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새로 개장한 홈구장, 대구 DGB 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까지 K리그가 12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대구는 홈 7경기 중 4경기를 만석으로 가득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광저우전에서도 만석을 채우면서 대구의 홈경기는 거의 매번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정말이지 대구가 홈에서 치른 10경기 중 5경기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