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은 22년을 함께 했던 아스날과 이별을 선언했다.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과 이별을 선택했다. 벵거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아스날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논의해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내려오기로 결정했다. 나도 지금이 떠날 적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아스날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큰 축복이었고 특권이었다."라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매번 맞대결을 할 때마다 치열한 신경전을 보여주었던 무리뉴 감독은 막상 벵거 감독이 아스날을 떠난다고 하자 "나는 벵거를 항상 존경해왔다. 그가 축구계를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벵거 감독의 업적에 찬사를 보낸다. 그가 있어서 프리미어리그가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벵거 감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