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승리로 이끈 '전술가' 투헬 감독 "완벽 그 차제였다. 역시 그는 대단한 전술가다." 오늘 새벽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에서 완벽한 전술을 바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투헬 감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 이날 올드 트래포트에서 투헬 감독의 전술은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 투헬 감독이 괜히 '축구 지식인', '팔색조 전술가'로 불리는 게 아니다. 파리 생제르망은 경기 내용이며 결과며 모두 완벽하게 압도했다. 실제로 슈팅, 유효슈팅, 패스, 점유율 모두 맨유에 앞섰다. 최근 11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상승세였던 맨유가 홈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패배를 바라봐야만 할 정도였다. 더군다나 네이마르, 카바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원정 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