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에서 레바논과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서 놓고 봤을 때 한국축구는 아시아 무대에서 강팀이 되려면 아직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 시각으로 14일 밤 10시에 펼쳐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대한민국이 부진한 경기력 속에 레바논과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그쳤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가운데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 북한전 그리고 이번 레바논전까지 3경기에서 확실한 격차를 보여줬어야 했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고 현실은 1승 2무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답답함만 불러일으켰다. 사실 투르크메니스탄전이야 불안했으나 어찌 됐든 승리를 거두었고, 북한전은 당시 말도 안 되는 통제 등 여러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