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점획득에 실패한 맨시티 단체 스포츠의 축구에서 조직력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조직적으로 잘 갖춰지지 않은 팀은 성공하기가 어려운 법이다. 특히나 수비 조직력에 있어서는 더욱더 그렇다. 수비는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오랜 시간 함께 맞춰 온 호흡이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 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퍼디난드, 비디치 조합은 무려 7시즌을 함께했고, 아스날을 무패우승으로 이끈 '벵거표' 최고의 센터백 조합 캠벨, 투레 조합도 4시즌을 함께했다. 물론 함께 오래 호흡을 맞춘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수비수들끼리 최소 1년 이상을 함께 뛰면서 호흡을 맞춰봐야지 안정감 있는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수비 조직력이 제대로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