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 지면서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K리그 개막 연기를 결정했으며, 추후 일정은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새로 발표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K리그 개막을 기다린 팬들에겐 아쉬움이 크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이번 결정에 적극 지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진정되어 새 시즌 K리그의 개막전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먼저 전한다. 올 시즌 K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다. 지난 시즌의 흥행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를 시작으로 K리그 출범 이후 2월 29일에 처음 열리는 개막전, 새 시즌을 앞두고 규정의 변화, 중계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