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에서 서울과 무승부를 거둔 제주 제주가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공격력을 선보인 끝에 서울의 벽을 또 한 번 넘지 못했다.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3무 3패로 열세를 띈 제주는 무승부만 추가하고 말았다. 조성환 감독은 미디어 데이에서 반드시 서울 징크스를 깨면서 개막전 승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선언했지만, 아쉽게도 다짐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국 제주는 이번에도 서울 징크스를 넘지 못하면서 개막전부터 악몽이 다시 시작되었다. 좀 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는 제주 제주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3-5-2 포메이션을 들고나오면서 본인들이 잘하는 축구를 계속 유지하는데, 힘을 썼다. 특히 투톱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적으로 노리고자 많은 걸 준비해온 경기였다. 아무래도 홈 경기이고, 개막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