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감독을 선임한 인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인천이 변화를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9일 인천이 욘 안데르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최근까지 북한 대표팀을 맡았던 안데르센 감독의 선임은 생각지도 못한 등장이었다. 더군다나 인천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것도 다소 의외의 판단이었다. 인천은 확실한 승리 그리고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자 과감한 승부수를 띄었다. 과연 남은 시즌 동안 안데르센 감독은 나락에 빠져있는 인천을 이끌고 강등권 탈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을 꺾으면서 좋은 출발을 했던 이기형 감독은 끝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다. 이번 시즌 인천의 성적은 초라하다. 현재 1승 5무 8패로 11위에 올라있는 인천은 강등권에 머물러있다. 12위 대구와 승점 차도 불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