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성용도 국가대표팀 은퇴를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올해 6월에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통해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역대 14번째 센추리 클럽 가입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 경기까지 포함하면 이제는 통산 104경기(10골 15도움)를 뛰었다. 하지만 기성용도 이제는 국가대표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성장하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서 떠나겠다는 뜻이다. 팬들로서는 기성용의 빈자리가 크고 아쉽겠지만 은퇴를 존중해야 한다. 기성용은 대한민국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센추리 클럽은 한 국가의 중요한 선수로서 오랫동안 활약했다는 걸 의미한다.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역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중 14명 밖에 없었다는 것만 봐도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