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칸나바로와 호나우두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들어 올리지 못한 월드클래스를 토대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면 어떨까.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빅이어를 들어 올리지 못한 월드클래스를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3-1-2 대형이다. 정말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골키퍼로 선정된 선수는 잔루이지 부폰이다. 유벤투스의 레전드 부폰은 수도 없이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했으나 매번 준우승에 그치며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 골키퍼 & 올해의 팀 등 수차례 선정되는 동안 그에게 주어진 빅이어는 단 하나도 없었다. 수비진에는 프랑스를 대표했던 오른쪽 풀백 릴리앙 튀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