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4강으로 이끈 손흥민 오늘 새벽 챔피언스리그 8강전 맨시티와 토트넘 경기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무려 7골이나 터질 정도로 서로가 치고받은 싸움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마지막 무렵 터진 아구에로 골이 VAR로 취소가 되는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함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그 승부에서는 팀을 4강으로 이끈 주역 손흥민, 그가 묵묵히 버티고 있었다. 이날 두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팀이 2차전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원정 다득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면서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일궈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차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데에 이어서 2차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 그가 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