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팀 내 입지가 줄어들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기성용 출전 기회가 대폭 줄었다. 뛰지 못하면서 모습을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올 시즌 현재 리그 10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기성용은 단 3경기 나서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출전 시간이 136분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당 45분 정도밖에 뛰지 못한 셈이다. 다소 의아한 상황이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뉴캐슬 전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었다. 부상과 아시안컵 차출 포함 8경기를 제외하고도 리그 18경기를 소화했다. 이적의 여파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즌 초반 못 나온 걸 생각하면 사실상 미드필더에서 핵심으로 뛴 거나 다름없이 시즌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성용은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