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전북은 올 시즌 K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4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통산 8회 우승을 통해 K리그 최다 우승팀도 노린다. 이런 전북은 올 시즌에도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었고,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막강한 스쿼드를 유지했다. 김보경, 구자룡, 오반석, 쿠니모토, 벨트비크, 무릴로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전북의 출발은 좋지 못하다. 아직 K리그는 개막이 연기되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은 2경기 동안 1무 1패를 거두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서 1-2 패배했고, 시드니 원정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두고 돌아왔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불안감도 엄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