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이 임박한 제레미 도쿠 ⓒ게티이미지 마네 대체자를 찾아 나선 리버풀이 벨기에 유망주 제레미 도쿠(18) 영입에 임박했다. 도쿠는 2018-19시즌 16살 나이에 이미 안더레흐트 1군 경기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에는 벨기에 주필러리그 21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활약 속에 그는 벨기에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쳐 만 17세의 나이로 벨기에 21세 이하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171cm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에 기술이 좋고 전방에서 활동력이 풍부한 도쿠는 플레이 스타일이 마네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부분도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그는 2002년생으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당장 리버풀 1군에서 뛰는 게 어려울지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