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총체적 난국에 빠진 맨유는 앞길이 험난하다. 불과 한 달밖에 안되서 충격적인 스코어가 다시 나왔다. 헌납한 골 수도 똑같다. 한국 시각으로 29일 열린 맨유와 웨스트햄 경기에서 맨유가 1-3 스코어로 패했다. 지난 8월에 열린 2라운드 브라이턴전(2-3 패)과 3라운드 토트넘전(0-3 패)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다. 최근 리그에서 울버햄튼과 무승부를 거두고 리그 컵에서 2부리그 더비 카운트에게 패한 맨유는 이번 라운드마저 패배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전 이후 인터뷰에서 "주심과 부심의 오심이 아쉬운 경기였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패배에 대한 원인을 심판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대다수 언론들은 전술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무리뉴 감독을 맹비난했다. 참다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