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르베리와의 재경기를 갖게 되자 일정에 불만을 표했던 클롭 감독 지난 27일 리버풀과 슈루즈베리의 FA컵 4라운드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나면서 재경기가 확정되자, 2월 4일 예정된 재경기에서 23세 이하 감독 닐 크리츨리를 비롯하여 2군 선수단을 내보내겠다고 선언한 클롭 감독을 향한 시선은 둘로 갈렸다. 먼저 2군 감독 및 선수단 출전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것은 물론이고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잉글랜드 FA컵 대회에서 무례한 행위라며 클롭의 발언을 비판하는 입장이다. 이들은 감독이라면 모든 경기에 참석해 지휘해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기는 행동은 분명 잘못되었기에 그에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클롭 감독을 지지하는 이들은 30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올 시즌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