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정에 불만을 표출하며, 고민에 빠진 클롭 감독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에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선두 리버풀에 가장 중요한 12월 한 달이 될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의 12월은 매우 중요하고 빡빡한 일정이 모여 있는 달이다. 일명 ‘박싱데이’라 불리는 죽음의 일정 전후로 새해 초까지 쉴새 없이 경기가 치러진다. 리버풀은 박싱데이 기간을 포함해, 한 달 동안 리그 경기만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클럽월드컵까지 무려 5개 대회도 병행하게 되면서 최소 4경기 최대 6경기까지 추가될 수 있는 리버풀이다. 다시 말해 당장 내일 치러지는 에버튼전부터 리버풀은 무려 10경기 이상의 험난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리버풀은 박싱데이 위기를 넘기면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