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국내 선수들만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에 있어 외국인 용병들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는 측면에서 그들의 중요성이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는 않는 추세다. 최근 몇 년간 데얀, 조나탄, 말컹, 제리치, 주니오, 무고사, 타가트 등 대다수 외국인 용병들이 치열한 득점왕 경쟁 속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외국인 용병 영입의 성공이 구단에 좋은 성적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 승격 이후 K리그1에서 구단을 2위까지 이끈 말컹, 전북이 3연패를 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로페즈, 대구의 에이스로서 팀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준 세징야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때문에 시즌이 거듭될수록 K리그 구단들은 외국인 용병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다. 일부 구단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