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서울 꺾고 5년 5개월 8일(1988일) 만에 슈퍼매치 승리▲ '6골 폭발' 인천, 성남 제압하고 최하위 탈출 성공▲ 포항, 광주와 치열한 혈투 끝에 5-3 승리 정규리그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자마자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6경기 중 5경기가 승부가 갈렸으며, 다득점 경기도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라운드에서 프로축구 통산 한 라운드 해트트릭 3회 진기록도 나왔다. 우선 가장 기대를 모은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서울을 꺾고 5년 5개월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수원은 9위로 올라섰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강등권 싸움에선 인천이 성남을 상대로 무려 6골을 폭발한 가운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상위 팀들 경기에선 포항이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