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에게 패배한 토트넘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현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아약스를 뚫어내기 힘들거라는 전망이 대다수였다. 데 리흐트, 블린트 그리고 오나나가 버티는 아약스의 최후방은 올 시즌 리그에서 최저 실점 2위를 기록하는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10경기 동안 10실점, 즉 경기당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이는 다시 말해 아약스의 견고한 수비라인 때문에 토트넘이 고전할 거라는 의미였다. 그와 더불어 토트넘과 아약스의 스쿼드, 일정, 최근 경기에서의 폼 등을 비교했을 때도 토트넘이 뒤처졌다. 그중에서도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케인이 부상으로 못 나오는 가운데, 그다음으로 공격을 이끌어줄 손흥민마저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던 점은 토트넘이 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