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된 K리그, 전북은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 '슈팅 24회' 전북, 막강한 화력 앞세워 포항 격파▲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성남 꺾고, 반등의 발판 마련한 서울▲ '엄원상 맹활약' 광주, 인천 상대로 3-1 역전승▲ 대구, 에드가 결승골 힘입어 수원에 1-0 신승 올 시즌 K리그가 개막하면서 처음으로 관중이 들어선 경기였다. 개막 4달 만에, 라운드로는 14라운드 만에 팬들과 함께했다. 그 가운데 선수들은 팬들의 설렘과 기대에 부응하면서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치열하게 울산을 쫓아가고 있는 전북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포항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닥공을 보여주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서울은 연패에다가 최용수 감독이 사퇴로 분위기가 완전히 떨어..